전하
전하는 존칭으로, 주로 왕족이나 귀족 등 높은 신분의 사람에게 사용하는 경칭이다. 특히 왕족 중에서는 황제, 국왕, 왕세자, 왕자, 공주 등에게 사용되며, 그 외에도 고위 귀족이나 종교 지도자에게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사용하는 대상과 상황에 따라 그 의미와 뉘앙스가 약간씩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황제에게는 '폐하'라는 칭호가 더욱 일반적으로 사용되지만, 특정 상황에서는 전하를 사용하기도 한다. 국가와 시대에 따라 전하의 사용 범위와 그에 따른 예법이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 현대 사회에서는 과거에 비해 전하를 사용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줄었으나, 여전히 공식적인 자리나 특정 문화적 맥락에서는 사용되고 있다. 전하라는 호칭은 상대방에 대한 깊은 존경과 예우를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