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화력발전소
서울화력발전소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마포구 당인동에 위치했던 화력 발전소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화력 발전소로, 일제강점기인 1930년 4월에 당인리발전소라는 이름으로 건설되었다. 이후 서울화력발전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주요 시설로는 발전 설비, 연료 저장 시설, 냉각수 설비 등이 있었다. 발전 방식은 석탄을 주 연료로 사용하는 화력 발전 방식이었다.
서울화력발전소는 도시화의 진전과 함께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2017년 12월에 가동이 중단되었다. 현재는 발전소 부지를 활용하여 문화 창작 공간 및 공원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발전소의 일부 시설은 보존되어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