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
이마는 눈썹 위에서부터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부분까지 이어지는 얼굴의 앞쪽 상단 부분을 가리킨다. 두개골의 전두골(frontal bone)이 이 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피부, 근육, 지방 조직 등으로 덮여 있다.
해부학적 특징
이마의 피부는 얼굴 다른 부위에 비해 두껍고, 탄력이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피부 아래에는 전두근(frontalis muscle)과 같은 표정근이 위치하여 눈썹을 들어올리거나 이마에 주름을 만드는 등의 표정 변화를 일으킨다. 이마의 혈관 분포는 풍부하며, 특히 전두동맥(frontal artery)이 중요한 혈관이다. 이마의 뼈는 두개골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신경 분포는 삼차신경의 일부인 안와상신경(supraorbital nerve)과 측두신경(temporal nerve)에 의해 이루어진다.
임상적 중요성
이마는 외상에 취약한 부위이며, 타박상, 골절 등의 부상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이마에는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여드름, 습진, 두피 건선 등이 이마에 나타날 수 있으며, 전두골의 염증이나 종양도 발생할 수 있다. 이마에 나타나는 혈관종이나 모반 등의 증상도 임상적으로 중요하게 고려된다.
사회문화적 의미
이마는 얼굴의 중앙 상단에 위치하여 외모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위이다. 넓은 이마, 좁은 이마, 높은 이마, 낮은 이마 등 이마의 형태는 개인의 외모 특징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인식되어 왔으며, 다양한 문화권에서 미적 기준과 관련된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또한, 이마는 생각이나 지성을 상징하는 부위로 여겨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