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

사지는 척추동물의 몸통에서 뻗어 나온, 걷거나 잡는 등의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팔과 다리를 통칭하는 용어이다. 일반적으로 앞쪽에 위치한 팔(또는 앞다리)과 뒤쪽에 위치한 다리(또는 뒷다리)로 구성된다.

개요

사지는 척추동물이 육상 생활에 적응하면서 진화한 중요한 신체 기관이다. 어류의 지느러미에서 유래되었으며,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 등 다양한 척추동물에서 다양한 형태로 발달했다. 사지의 형태와 기능은 동물의 생활 방식과 서식 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예를 들어, 인간의 팔은 물건을 잡고 도구를 사용하는 데 적합하도록 발달했으며, 새의 날개는 하늘을 나는 데 적합하도록 진화했다.

구조

사지는 일반적으로 뼈, 근육, 신경, 혈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뼈는 사지의 골격을 형성하며, 근육은 뼈에 부착되어 사지의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신경은 뇌와 사지 사이의 정보를 전달하여 운동을 제어하고 감각을 전달한다. 혈관은 사지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한다.

사지의 뼈 구조는 기본적으로 동일한 패턴을 따르지만, 각 동물의 특성에 맞게 변형되어 있다. 예를 들어, 인간의 팔은 어깨뼈, 위팔뼈, 노뼈, 자뼈, 손목뼈, 손허리뼈, 손가락뼈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리는 엉덩이뼈, 넙다리뼈, 정강이뼈, 종아리뼈, 발목뼈, 발허리뼈, 발가락뼈로 구성되어 있다.

기능

사지는 걷기, 뛰기, 기어오르기, 헤엄치기, 날기, 잡기, 던지기 등 다양한 운동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사지는 감각 기관의 역할도 수행하며, 촉각, 온도, 통증 등을 감지한다. 일부 동물에서는 사지가 먹이를 잡거나 방어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질병 및 손상

사지는 골절, 염좌, 탈구, 근육 파열, 신경 손상 등 다양한 질병과 손상에 취약하다. 이러한 질병과 손상은 사지의 기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다.

같이 보기

• 팔
• 다리
• 골격
• 근육
• 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