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나무
유자나무 (Citrus junos)는 운향과 귤속에 속하는 상록 활엽 과수이다.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며, 특히 한국의 남해안 지역에서 많이 재배된다.
특징
- 생김새: 높이는 3~5m 정도이며, 잎은 긴 타원형으로 짙은 녹색을 띤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 모양의 거치가 있다. 가지에는 가시가 돋아 있다.
- 꽃: 5월경 흰색의 향기로운 꽃이 핀다.
- 열매: 10월 말에서 12월 사이에 익으며, 둥글납작한 모양에 울퉁불퉁한 표면을 가지고 있다. 껍질은 두껍고 향기가 강하며, 과육은 신맛이 강하다.
재배 및 이용
- 재배: 따뜻한 기후를 좋아하며, 햇볕이 잘 들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잘 자란다. 추위에 약하여 겨울철에는 방한 대책이 필요하다.
- 이용: 열매는 주로 차, 잼, 마멀레이드, 유자청 등으로 가공되어 섭취된다. 껍질은 향료나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유자차는 비타민 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자나무는 관상용으로도 가치가 있어 정원이나 공원에 심기도 한다.
영양 성분
유자는 비타민 C, 구연산,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기타
유자는 예로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동지 팥죽에 넣어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