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스퀘어 역

러셀 스퀘어 역 (Russell Square station)은 런던 지하철 피카딜리 선에 있는 역이다. 런던 블룸즈버리 러셀 스퀘어에 위치하고 있다.

개요

역은 러셀 스퀘어의 북동쪽, 버몬 가와 테비토 가의 교차점에 위치한다. 이 역은 피카딜리 선만 운행하며, 홀본 역과 킹스크로스 세인트 판크라스 역 사이에 위치한다. 1906년 12월 15일 그레이트 노던, 피카딜리 & 브롬튼 철도(GNP&BR)의 일부로 개통되었다.

특징

러셀 스퀘어 역은 깊이 34.3미터 (112.5 피트)에 위치하며, 에스컬레이터가 아닌 리프트를 통해 접근 가능하다. 이는 런던 지하철에서 리프트를 통해서만 접근 가능한 몇 안 되는 역 중 하나이다. 역 건물은 레슬리 그린이 설계했으며, 다른 초기 GNP&BR 역과 유사한 독특한 붉은 황소 혈액색 타일 외관을 가지고 있다.

역사

제1차 세계 대전 중, 역은 영국군 본부로 사용되었다. 2005년 7월 7일 런던 폭탄 테러 당시, 러셀 스퀘어 역 근처에서 폭탄이 터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폭탄 테러 이후 역은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가 재개통되었다.

주변 시설

역 주변에는 영국 박물관, 런던 대학교, 러셀 스퀘어 공원 등 다양한 명소와 시설이 위치해 있다. 다양한 호텔과 레스토랑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