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사

종교사는 인류 역사 속에서 종교의 기원, 발전, 변화, 쇠퇴 등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이다. 종교는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으므로, 종교사는 역사학, 인류학, 사회학, 철학, 신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주요 연구 분야

• 종교의 기원과 발전: 종교의 발생 배경, 초기 형태, 발전 과정 등을 탐구한다. 애니미즘, 토테미즘, 샤머니즘 등 원시 종교에서부터 다신교, 일신교 등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추적하고, 각 종교의 창시자, 경전, 교리 등을 분석한다.
• 종교와 사회: 종교가 사회 구조, 문화, 윤리, 정치 등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다. 종교적 신념과 가치관이 사회 질서 유지, 사회 운동, 전쟁 등에 어떻게 작용하는지 분석한다.
• 종교 간의 관계: 다양한 종교 간의 상호작용, 갈등, 융합 등을 연구한다. 종교 간의 교류, 포교 경쟁, 종교 전쟁 등을 분석하고, 종교 간의 공존과 평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 종교의 변화와 쇠퇴: 종교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고 쇠퇴하는지를 연구한다. 과학 기술의 발전, 사회 변화, 종교 내부의 문제 등이 종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 지역별 종교사: 특정 지역의 종교 역사를 집중적으로 연구한다. 한국 종교사, 유럽 종교사, 아시아 종교사 등 지역별 종교의 특징과 발전을 분석한다.

연구 방법

종교사는 역사적 자료, 고고학적 유물, 문헌 기록, 구전 자료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종교 현상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위해 종교학, 철학, 사회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이론과 방법론을 활용한다.

주요 학자

• 미르치아 엘리아데(Mircea Eliade): 종교 현상학의 대가로, 종교의 본질과 구조를 연구하였다.
• 막스 베버(Max Weber): 종교 사회학의 선구자로, 종교가 자본주의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 에밀 뒤르켐(Émile Durkheim): 사회학적 관점에서 종교의 사회적 기능과 의미를 연구하였다.

참고 문헌

• 『종교학 개론』 (피터스, 2003)
• 『종교 사회학』 (로버트슨, 2000)
• 『종교와 사회』 (링컨,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