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그 니코테로
그레그 니코테로 (Gregory Nicotero, 1963년 3월 15일 출생)는 미국의 특수 효과 분장사, 텔레비전 연출가, 프로듀서이다. 그는 워킹 데드 시리즈의 제작, 연출, 특수 효과 분장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니코테로는 조지 A. 로메로 감독의 영화 "Day of the Dead" (1985)에서 특수 효과 분장 어시스턴트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샘 레이미, 쿠엔틴 타란티노, 존 카펜터, 로버트 로드리게스 등 유명 감독들의 영화에 참여하며 특수 효과 분장 분야에서 명성을 쌓았다. 그의 참여작으로는 "미스트", "씬 시티", "킬 빌", "펄프 픽션" 등이 있다.
니코테로는 워킹 데드 시리즈에서 특수 효과 분장 감독으로 참여하며 에미상 특수 시각 효과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또한 그는 워킹 데드 시리즈의 여러 에피소드를 연출하기도 했다. 그는 워킹 데드 외에도 피어 더 워킹 데드, 크리프쇼 등 여러 TV 시리즈의 연출 및 제작에 참여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니코테로는 특수 효과 분장 분야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메이크업 아티스트 및 헤어 스타일리스트 조합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는 현대 공포 영화 및 TV 시리즈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