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국민의회

에콰도르 국민의회 (스페인어: Asamblea Nacional del Ecuador)는 에콰도르의 단원제 입법부이다. 에콰도르 헌법에 따라 국가의 최고 입법 기관으로서 법률 제정, 대통령 탄핵, 정부 정책 감시 등의 권한을 가진다.

역사:

에콰도르의 입법부는 시대에 따라 여러 명칭과 형태를 거쳐왔다. 현재의 국민의회는 2008년 헌법 개정을 통해 설립되었으며, 이전의 단원제 국회 (Congreso Nacional)를 대체했다. 헌법 개정은 에콰도르 정치 시스템의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구성 및 선출:

국민의회는 137명의 의원으로 구성된다. 의원들은 전국구, 지방구, 해외 거주민 대표로 선출된다. 임기는 4년이다. 의석수는 인구수에 비례하여 배정되며, 소수민족 대표를 위한 특별 의석도 존재한다. 선거는 비례대표제와 단순다수대표제를 혼합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권한:

국민의회는 다음과 같은 주요 권한을 가진다.

운영:

국민의회는 의장단과 여러 상임위원회로 구성된다. 의장은 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되며, 의회 운영을 총괄한다. 상임위원회는 각 분야별 법안을 심의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의회는 본회의와 상임위원회 회의를 통해 운영되며, 회의 내용은 공개를 원칙으로 한다.

최근 동향:

최근 에콰도르 국민의회는 정치적 불안정과 대통령과의 갈등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왔다. 의회는 대통령 탄핵 시도를 여러 차례 진행했으며, 정부 정책에 대한 비판적 목소리를 높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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