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털날다람쥐
양털날다람쥐는 쥐목 날다람쥐과에 속하는 포유류의 일종이다. 넓적다리부터 앞발목까지 이어진 비막을 이용하여 나무 사이를 활강하며 이동하는 특징을 가진다. 주로 야행성이며, 나무 구멍이나 둥지에서 생활한다.
특징
- 외형: 몸길이는 약 10~20cm이며, 꼬리는 몸길이와 비슷하거나 약간 짧다. 등 쪽은 회색 또는 갈색을 띠고, 배 쪽은 흰색 또는 옅은 회색을 띤다. 눈은 크고 검으며, 뺨에는 흰색 줄무늬가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앞발과 뒷발 사이에 있는 비막으로, 이를 이용하여 활강할 수 있다.
- 서식지: 주로 북아메리카, 유럽, 아시아의 삼림 지역에 서식한다. 나무가 울창한 숲을 선호하며, 먹이가 풍부하고 은신처가 많은 곳을 선택한다.
- 생태: 주로 나무 열매, 씨앗, 새싹, 곤충 등을 먹는다. 야행성이므로 낮에는 둥지에서 잠을 자고, 밤에 활동한다. 번식기는 봄이며, 한 번에 2~5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 보호 상태: 서식지 파괴, 삼림 벌채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는 종도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하위 분류
양털날다람쥐는 다양한 아종으로 나뉜다. 대표적인 아종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북부양털날다람쥐 (Glaucomys sabrinus)
- 남부양털날다람쥐 (Glaucomys volans)
기타
- 날다람쥐는 '다람쥐'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일반적인 다람쥐와는 다른 과에 속한다.
- 활강 거리는 종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 수십 미터까지 활강할 수 있다.
- 양털날다람쥐는 뛰어난 방향 감각을 가지고 있어, 활강 중에도 정확하게 목표 지점에 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