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스트 말러

개요

호르스트 말러(Horst Mahler)는 독일의 변호사이자 극우 극단주의자이다. 그는 1970년대에 붉은 군대 분파(RAF)의 변호를 맡았으며, 이후 극우 성향으로 돌아서 반유대주의와 홀로코스트 부정 등 극단적인 주장을 펼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 다수의 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여러 차례 투옥되었다. 그의 사상과 활동은 독일 사회에서 극심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초기 생애 및 경력

말러는 1939년 독일에서 태어났다. 법학을 공부한 후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초기에는 좌파 운동에 참여했다. 그러나 이후 극우 극단주의 이념에 심취하게 되었고, 그의 극단적인 견해는 점차 노골적으로 표출되었다.

붉은 군대 분파(RAF) 변호

1970년대에는 붉은 군대 분파(RAF)의 멤버들을 변호하며 주목받았다. 이 시기 그의 활동은 좌파적 성향으로 여겨졌으나, 이는 그가 극우 이념으로 전향하기 이전의 일시적인 단계였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이다.

극우 활동과 범죄 혐의

말러는 이후 반유대주의적이고 홀로코스트 부정적인 주장을 공개적으로 펼치며 극우 극단주의 활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행위로 인해 여러 차례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았고, 장기간 투옥되었다. 그의 주장은 독일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여러 차례 논란을 야기했다. 그는 폭력을 선동하거나 미화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으며, 혐오 발언을 일삼았다.

사상과 영향

말러의 사상은 극우 극단주의, 반유대주의, 홀로코스트 부정을 핵심으로 한다. 그의 주장은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극단적인 혐오를 조장하는 것으로 비판받고 있다. 그의 영향력은 제한적이지만, 극우 극단주의자들에게 일정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도 있다. 그의 활동은 독일 사회의 극우 문제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다.

평가

호르스트 말러는 독일 사회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인물 중 한 명이다. 그의 극단적인 주장과 행동은 민주주의와 인권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되고 있다. 그의 삶과 활동은 역사의 왜곡과 혐오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