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베틀리르

팅크베틀리르 (Tinkbetlir)는 아이슬란드 사가, 특히 《기슬리 이야기 사가》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그의 이름은 '팅크의 베틀리르'라는 의미를 지니며, 이는 그의 아버지 이름이 팅크였음을 시사한다.

기슬리 이야기에서 팅크베틀리르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는 않지만, 사건의 배경을 이루는 인물 중 하나로 언급된다. 그는 베스타르피오르드 지역의 유력자였으며, 기슬리 일가와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었다. 팅크베틀리르는 기슬리의 형수인 오드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그녀의 친척인 보르크 에이야르스스카르디와 연결되어 있으며, 이 연결고리는 결국 기슬리 일가의 비극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갈등의 일부를 형성한다.

팅크베틀리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사가에 제한적으로 나타나지만, 그의 존재는 당시 아이슬란드 사회의 가문 간의 관계와 복잡한 권력 구조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그는 주요 인물은 아니지만, 사가의 배경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조연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