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테리
앨리스 테리 (Alice Terry, 1899년 7월 29일 – 1987년 12월 22일)는 미국의 무성 영화 배우이다. 본명은 앨리스 프란세스 테리 (Alice Frances Taaffe)이다.
생애
인디애나주 빈센스에서 태어났으며, 이탈리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로마에서 미술을 공부하며 무대 디자인과 연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16년 미국으로 돌아와 영화계에 데뷔했다. 뛰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었으며, 렉스 잉그램 감독의 영화에 자주 출연하며 그의 뮤즈로 여겨졌다. 대표작으로는 《묵시록의 4기사》(The Four Horsemen of the Apocalypse, 1921), 《포로렌》(The Prisoner of Zenda, 1922), 《스카라무슈》(Scaramouche, 1923) 등이 있다.
1921년 렉스 잉그램 감독과 결혼했으며, 이후 그의 영화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했다. 유성 영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점차 은퇴하였고, 잉그램 감독과 함께 유럽에서 여생을 보냈다. 렉스 잉그램 감독 사후에는 미국으로 돌아와 캘리포니아에서 사망했다.
주요 출연 작품
- 《묵시록의 4기사》(The Four Horsemen of the Apocalypse, 1921)
- 《포로렌》(The Prisoner of Zenda, 1922)
- 《스카라무슈》(Scaramouche, 1923)
- 《마르세예즈》(Mare Nostrum, 1926)
참고 문헌
- 하이암, 찰스. Hollywood Cameramen: Sources of Light. Indiana University Press, 1970.
외부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