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마아틴스카야역
알마아틴스카야역 (러시아어: Алма-Атинская, 카자흐어: Алматы)은 모스크바 지하철 자모스크보레츠카야 선의 남쪽 종착역이다. 모스크바 남동부 브라테예보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명은 카자흐스탄의 최대 도시이자 구 수도인 알마티에서 유래되었다.
개요
2012년 12월 24일에 개통되었으며, 모스크바 지하철 역사상 처음으로 러시아 연방 외부 도시의 이름을 딴 역이다. 이는 모스크바와 알마티 간의 우호 관계를 상징하며, 카자흐스탄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건설되었다.
구조
섬식 승강장 구조로, 깊이 약 14미터에 위치한다. 역 설계는 밝고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카자흐스탄의 문화적 요소를 반영하려 노력했다. 벽면은 흰색 대리석으로 마감되었고, 바닥은 회색 화강암으로 포장되었다. 역 중앙에는 카자흐스탄의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한 장식 요소가 설치되어 있다.
위치 및 연결
알마아틴스카야 거리와 브라테옙스카야 거리의 교차점에 위치하며, 지상 대중교통과의 연계가 편리하다. 역 주변에는 주거 지역과 상업 시설이 밀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