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네스 럼

아그네스 럼 (Agnes Lum) 은 일본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끌별 녀석들'에 등장하는 가공의 외계인 캐릭터이다. 행성 오니의 공주이며, 주인공 모로보시 아타루의 약혼녀이다. 럼은 빼어난 미모와 더불어 전기를 다루는 초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질투심이 강하고 순수한 성격을 지녔다.

캐릭터 개요

럼은 짙은 녹색 머리카락과 붉은 눈동자, 호랑이 무늬 비키니를 입은 모습으로 묘사된다. 아타루를 "달링(ダーリン)"이라고 부르며 맹목적인 애정을 표현하지만, 아타루가 다른 여성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바람을 피우는 듯한 모습을 보일 경우 즉시 전기를 사용하여 응징한다. 럼은 뛰어난 비행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외계인으로서 다양한 초능력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인기와 영향

럼은 '시끌별 녀석들'의 대표적인 캐릭터로서, 귀엽고 섹시한 이미지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럼의 독특한 외모와 성격은 이후 등장하는 다양한 작품의 캐릭터들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상징적인 캐릭터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럼은 다양한 상품, 피규어, 코스프레 등으로 제작되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