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로켓(rocket)은 추진제를 연소시켜 발생하는 고온·고압의 가스를 노즐을 통해 분출시켜 추력을 얻는 장치이다. 대기 중이나 진공 상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으며, 추진제 자체를 산화제와 함께 운반하기 때문에 외부의 공기가 필요하지 않다. 이러한 특징은 로켓을 우주 비행, 미사일, 무기 체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게 한다.
종류: 로켓은 추진제의 종류, 추진 방식, 용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된다. 고체 추진제 로켓, 액체 추진제 로켓, 고체/액체 하이브리드 로켓 등이 있으며, 각각 장단점을 지닌다. 고체 로켓은 구조가 간단하고 신뢰성이 높지만 추력 조절이 어렵고, 액체 로켓은 추력 조절이 용이하고 효율이 높지만 구조가 복잡하고 위험성이 높다. 단계별 로켓(multistage rocket)은 여러 개의 로켓을 단으로 쌓아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구성 요소: 일반적인 로켓은 추진기관, 연료탱크, 산화제탱크, 조종장치, 페이로드(탑재물) 등으로 구성된다. 추진기관은 추진제를 연소시켜 추력을 발생시키는 부분이며, 연료탱크와 산화제탱크는 각각 연료와 산화제를 저장하는 부분이다. 조종장치는 로켓의 비행 방향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고, 페이로드는 인공위성, 우주선, 폭탄 등 로켓이 운반하는 물체이다.
역사: 로켓의 역사는 오래되었으며, 초기에는 군사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20세기 이후 우주 탐사에 필수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현대 로켓 기술은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더욱 강력하고 효율적인 로켓 개발이 계속되고 있다.
응용 분야: 로켓은 우주 발사체, 미사일, 무기 체계, 비행기의 보조 추진 장치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고 있다. 우주 탐사 분야에서는 인공위성, 우주선 발사에 필수적이며, 군사 분야에서는 미사일과 같은 무기 체계로 사용된다.
제한 사항: 로켓 개발에는 높은 기술력과 비용이 필요하며, 환경 오염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추진제의 연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는 대기 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