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백클리니
수잔 백클리니 (Susan Backlinie, 1946년 9월 1일 출생)는 잉글랜드 출신의 배우이자 스턴트우먼이다. 그녀는 특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1975년 영화 《죠스》의 오프닝 시퀀스에서 최초의 상어 공격 희생자인 크리시 왓킨스 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장면은 영화의 성공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백클리니는 영화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백클리니는 《죠스》 출연 이후에도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에서 스턴트 연기와 단역 배우로 활동했다. 그녀의 필모그래피에는 《1941》 (1979), 《더 그레이트 뱅크 로베리》 (1969) 등이 있다. 《죠스》 이후 그녀는 상어 관련 영화나 다큐멘터리에 종종 출연하여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하고, 상어에 대한 오해를 줄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백클리니는 연기 및 스턴트 외에도 서커스 기술, 동물 조련, 수영 등 다재다능한 재능을 보유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의 이러한 기술들을 영화와 TV 프로그램에서 활용하며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현재는 연기 활동보다는 개인적인 삶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