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석기
신석기(新石器, Neolithic) 시대는 인류 역사의 한 시대로, 구석기 시대에 이어 청동기 시대 이전에 해당합니다. '새로운 돌'이라는 의미의 신석기라는 용어는 마제석기(磨製石器), 즉 갈아서 만든 간석기의 사용을 특징으로 합니다. 이 시대는 기원전 약 10,000년경부터 시작되어 지역에 따라 시기적 차이를 보입니다.
주요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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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과 목축의 시작: 신석기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농경과 목축의 시작입니다. 식물을 재배하고 동물을 길들이면서 인류는 식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정착 생활로 이어지는 중요한 기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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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생활: 농경과 목축으로 인해 식량을 찾아 이동할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사람들은 한 곳에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고 살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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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기 제작: 식량을 저장하고 조리하기 위해 토기를 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토기는 신석기 시대의 중요한 유물 중 하나이며, 지역과 시대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문양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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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기 사용: 돌을 갈아서 만든 간석기를 사용하여 농기구나 도구를 제작했습니다. 간석기는 구석기 시대의 뗀석기보다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인 도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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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구조의 변화: 정착 생활과 식량 생산량 증가로 인해 인구 규모가 커지고, 사회 구조가 점차 복잡해졌습니다.
한국의 신석기 시대
한반도에서는 기원전 8000년경부터 신석기 시대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빗살무늬토기가 대표적인 유물이며, 조, 피, 콩 등의 작물을 재배하고 돼지, 개 등을 사육했습니다. 움집에서 생활하며, 강가나 해안가에 마을을 형성했습니다.
참고 문헌
-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 문화재청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