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록
신록이란 늦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초목의 잎이 짙푸르게 무성해지는 현상 또는 그러한 잎을 의미한다. 이 시기의 잎은 새로 돋아난 잎으로, 짙고 선명한 녹색을 띠며 싱그러운 느낌을 준다.
어원
'신록(新綠)'은 '새로울 신(新)' 자와 '푸를 록(綠)' 자가 합쳐진 단어로, '새로운 푸르름'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특징
- 색: 갓 피어난 잎의 엽록소 함량이 높아 짙고 선명한 녹색을 띤다.
- 시기: 늦봄(5월)부터 초여름(6월) 사이에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
- 의미: 생명력과 활력, 희망 등을 상징하며, 사람들에게 상쾌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 문학: 문학 작품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묘사하는 데 자주 사용되는 소재이다. 신록예찬이라는 표현이 있을 정도로, 긍정적이고 아름다운 이미지로 쓰인다.
예시
- "오월의 신록은 눈부시게 아름답다."
- "신록이 우거진 숲길을 걸으니 마음이 평화로워졌다."
관련 용어
- 녹음(綠陰): 짙어진 녹색의 그늘
- 만록(萬綠): 온갖 초목이 푸르른 모습
참고 문헌
- 표준국어대사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