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오브칼라일
시티오브칼라일(City of Carlisle)은 과거 영국 잉글랜드 북부 컴브리아주에 있었던 시티(City)의 지위를 가진 비도시 자치구(non-metropolitan district)였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의 국경에 가까운 지리적 위치로 인해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주요 중심 도시는 칼라일(Carlisle)이며, 자치구는 이 도시 외에도 주변의 넓은 농촌 지역과 작은 마을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칼라일 시는 로마 시대의 요새인 루구발리움(Luguvalium)에서 시작되어 오랫동안 국경 도시로서 전략적 중요성을 가졌다. 칼라일 성당(Carlisle Cathedral)과 칼라일 성(Carlisle Castle) 등의 유서 깊은 건축물이 있다.
시티오브칼라일 자치구는 2023년 4월 1일부로 컴브리아 주의 지방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폐지되었으며, 현재는 새롭게 신설된 컴벌랜드(Cumberland) 통합 자치구(unitary authority)의 일부가 되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국경 도시이자 북부 잉글랜드의 교통 및 상업 중심지 중 하나였으며, 폐지 전까지 자치구로서 자체적인 지방 행정 기능을 수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