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스콜라
루이스 알베르토 스콜라 발보아 (Luis Alberto Scola Balvoa, 1980년 4월 30일 ~ )는 아르헨티나의 은퇴한 프로 농구 선수이다. 주로 파워 포워드 포지션에서 활약했으며, 뛰어난 득점력과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선수 경력
스콜라는 아르헨티나 리그에서 프로 데뷔하여 빠르게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스페인 리그의 강호 타우 세라미카 (현 바스코니아)로 이적하여 유럽 무대에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쌓았다. 타우 세라미카 소속으로 유로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유럽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인정받았다.
2007년에는 NBA 드래프트에 참가하여 샌안토니오 스퍼스에 지명되었으나 트레이드를 통해 휴스턴 로키츠에 합류했다. 휴스턴 로키츠에서 주전 파워 포워드로 활약하며 NBA에서도 성공적인 경력을 이어갔다. 이후 피닉스 선즈, 인디애나 페이서스, 토론토 랩터스, 브루클린 네츠 등 여러 팀을 거치며 NBA에서 10시즌을 소화했다.
NBA 이후에는 중국 프로 농구 (CBA)와 이탈리아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2021년 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국가대표 경력
스콜라는 아르헨티나 농구 국가대표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팀을 이끌었다. 특히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데 큰 공헌을 했으며,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 외에도 FIBA 아메리카 선수권 대회, FIBA 월드컵 등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특징
스콜라는 뛰어난 득점력과 넓은 활동 범위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 옵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였다. 특히 포스트업, 페이스업, 중거리 슛 등 다양한 기술을 능숙하게 구사하며 상대 수비를 곤란하게 만들었다. 또한, 노련한 경기 운영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팀을 이끄는 능력도 뛰어났다.
수상 경력
- 2004년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동메달
- 유로리그 MVP (2007)
- FIBA 아메리카 선수권 대회 MVP (2009,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