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님

시어머님은 배우자의 어머니를 일컫는 가족 호칭이다. 결혼한 여성이 남편의 어머니를 부르는 말이며, 남편의 입장에서 자신의 어머니를 다른 사람에게 지칭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호칭 및 지칭:

• 며느리: 시어머니를 '어머니'라고 부르거나, 상황에 따라 '어머님'이라고 높여 부른다. 직접적인 호칭 외에, '어머니'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간접적으로 지칭하기도 한다 (예: "어머니께서 좋아하실 거예요").
• 남편 (또는 자녀): 남편은 자신의 어머니를 타인에게 지칭할 때 '저희 어머니', '어머니' 또는 격식을 갖춰 '어머님'이라고 표현한다. 자녀가 있는 경우, 자녀를 통해 "할머니"라고 지칭하기도 한다.

사회적 의미:

• 시어머니-며느리 관계는 한국 사회에서 전통적으로 중요한 관계 중 하나로 여겨져 왔다. 과거에는 가부장적인 문화 속에서 시어머니의 권위가 강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수평적인 관계를 지향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 시어머니-며느리 관계는 가족 내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관계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을 수도 있다.
• 현대 사회에서는 핵가족화와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로 인해 시어머니-며느리 관계의 양상이 변화하고 있으며, 서로의 독립성을 존중하는 관계를 맺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