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사르 타워
엔티사르 타워 (아랍어: برج الانتصار, 영어: Entisar Tower)는 미완공된 마천루 프로젝트이다. 두바이에 건설될 예정이었으며, 완공될 경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승리의 타워"라는 의미를 가진 엔티사르 타워는 건축 회사 알리오무하마드 무사 디자인 아키텍츠(Ali Mousawi Mousavi Design Architects)가 설계했다.
엔티사르 타워 프로젝트는 2006년에 발표되었으며, 원래 높이는 약 550미터 (1,804 피트)로 계획되었다. 건물의 디자인은 현대적인 건축 양식을 특징으로 하며, 고급 주거 공간, 호텔, 상업 시설 등을 포함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2008년 세계 금융 위기로 인해 두바이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프로젝트는 중단되었다.
현재 엔티사르 타워의 건설 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기초 공사는 일부 진행되었으나, 실제 타워 건설은 시작되지 못했다. 두바이의 경제 상황과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따라 프로젝트의 향후 운명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