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숍 오브 호러스

펫숍 오브 호러스(Pet Shop of Horrors)는 마츠리 아키노가 창작한 일본 만화 시리즈이다. 독특한 분위기와 기괴한 설정으로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었다.

개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신비로운 펫숍 'D 백화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펫숍의 주인인 'D 백작'은 인간의 마음속 깊은 욕망을 반영하는 희귀한 애완동물을 판매한다. 그러나 애완동물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계약 조건을 어기거나,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특징

• 옴니버스 형식: 각 에피소드는 독립적인 이야기를 다루지만, 'D 백작'이라는 공통된 인물과 펫숍이라는 공간을 통해 연결된다.
• 기괴하고 몽환적인 분위기: 아름다운 그림체와 대비되는 어둡고 기괴한 설정, 인간의 욕망과 어둠을 탐구하는 심리 묘사가 특징이다.
• 애완동물의 상징성: 각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애완동물은 인간의 욕망, 불안, 후회 등을 상징하며, 이야기의 중요한 모티브로 작용한다.

애니메이션

1999년에 TBS에서 4화 분량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원작의 분위기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타

• 'D 백작'은 미스터리하면서도 매력적인 캐릭터로, 작품의 상징적인 존재이다.
• 작품 속 애완동물은 신화, 전설 속 동물이나 상상 속의 생물을 모티브로 한 경우가 많다.
• 후속작으로 '펫숍 오브 호러스: 도쿄'가 연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