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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즈카 요시오

시노즈카 요시오 (篠塚義男, しのづか よしお, 1907년 12월 25일 – 1988년 5월 20일)는 일본 제국 육군의 군인이다. 최종 계급은 육군 군의 소좌(군의 소령). 731 부대 소속으로, 세균전 연구 및 인체 실험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애

시노즈카 요시오는 일본 나가노현 출신으로, 군의관으로 임관하여 관동군 소속 731 부대에 배속되었다. 731 부대에서는 세균의 인체에 대한 영향 연구 및 신종 세균무기 개발에 참여했다. 특히 콜레라균, 페스트균, 탄저균 등을 이용한 실험을 자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소련에 의해 포로로 잡혀 시베리아에서 강제 노역을 하였다. 이후 일본으로 귀환하여 자신의 과거 행적을 숨기고 평범한 삶을 살았다.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731 부대의 만행이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했고, 시노즈카 요시오는 자신의 과거를 증언하며 세균전 연구 및 인체 실험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였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731 부대의 실상을 폭로하는 책을 집필하기도 했다.

논란 및 비판

시노즈카 요시오는 731 부대에서의 잔혹한 행위에 대한 비판을 받는다. 그의 증언은 731 부대의 실체를 밝히는 데 기여했지만, 동시에 그가 저지른 죄에 대한 면죄부를 받으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비판도 존재한다. 또한, 그는 자신의 책에서 실험 대상자들을 "마루타(통나무)"라고 칭하며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태도를 보여 비난을 받았다.

저서

  • 《숨겨진 진실 731 부대》 (가쿠가와 문고, 1982)

관련 항목

  • 731 부대
  • 세균전
  • 인체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