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프트급 구축함
스위프트급 구축함 (Swift-class destroyer)은 미국 해군이 운용했던 고속 수송함 (APD, High-speed transport)으로, 제2차 세계 대전 중 건조되어 태평양 전쟁에 투입되었습니다. 이 함급은 본래 구축함 (DD)으로 설계되었으나, 전쟁 중 병력 수송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APD로 개조되었습니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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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성: 스위프트급은 뛰어난 속도를 자랑했으며, 이는 병력과 물자를 신속하게 수송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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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송 능력: APD로 개조되면서 상당수의 병력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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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지원: 제한적이나마 함포와 어뢰를 장착하여 해상 작전 중 화력 지원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운용
스위프트급 구축함은 주로 태평양 전선에서 활약하며, 상륙 작전 시 병력과 장비를 수송하고, 해안 포격 지원을 수행했습니다. 또한, 적의 잠수함을 탐지하고 공격하는 임무에도 투입되었습니다.
퇴역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후, 스위프트급 구축함은 대부분 퇴역하거나 다른 용도로 전환되었습니다. 현재는 일부 함선만이 박물관 등으로 보존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