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틸레만
크리스티안 틸레만(Christian Thielemann, 1959년 4월 1일 ~ )은 독일의 지휘자이다. 틸레만은 낭만주의 시대, 특히 독일 낭만주의 음악에 대한 해석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생애
베를린에서 태어난 틸레만은 어려서부터 음악 교육을 받았다. 카라얀의 조수였던 하인리히 홀라이저에게 지휘를 배웠으며, 베를린 도이체 오페라에서 코레페티토어(음악 코치)로 경력을 시작했다.
경력
- 1988년 뉘른베르크 국립 극장 음악 총감독
- 1997년 베를린 도이체 오페라 음악 총감독
-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 총감독
- 2013년부터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수석 지휘자
- 2024년부터 베를린 슈타츠오퍼 음악 총감독 예정
틸레만은 바이로이트 페스티벌에 꾸준히 참여하여 바그너 오페라를 지휘했으며,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정기적으로 협연하고 있다.
음악 스타일 및 평가
틸레만은 풍부한 사운드와 섬세한 뉘앙스를 강조하는 지휘 스타일로 유명하다. 그는 브루크너, 슈트라우스, 바그너 등 독일 후기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작품 해석에 특히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보수적인 음악관을 가지고 있으며, 현대 음악에 대한 관심은 적은 편이다.
수상
- 2015년 빌헬름 푸르트벵글러 상
- 2019년 리하르트 바그너 상
참고 문헌
- Thielemann, Christian (2017). Mein Leben mit Wagner. C.H. Be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