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더 헤지혹 (1991년 비디오 게임)
소닉 더 헤지혹 (Sonic the Hedgehog)은 세가(SEGA)에서 1991년 6월 23일 일본에서 처음 발매된 플랫폼 게임이다. 세가 제네시스(Mega Drive)용으로 개발되었으며, 세가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소닉 더 헤지혹의 첫 번째 게임으로, 시리즈의 시작을 알렸다. 게임의 목표는 악당 박사 에그맨(Dr. Eggman, 일본명: Dr. 로보트닉)이 납치한 동물들을 구출하고, 그의 악당 계획을 저지하는 것이다.
게임플레이는 빠른 속도의 횡스크롤 방식으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소닉을 조작하여 각 레벨을 완주해야 한다. 소닉은 높이뛰기, 스핀 대시(Spin Dash) 등의 기술을 사용하여 함정을 피하고, 적들을 물리칠 수 있다. 각 레벨은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특정 시간 내에 완주하면 보너스 스테이지에 진입할 수 있다. 보너스 스테이지는 링을 모아 카오스 에메랄드를 획득하는 곳이다. 모든 카오스 에메랄드를 모으면 최종 스테이지인 "스페셜 스테이지"에 접근할 수 있다.
소닉 더 헤지혹은 당시 혁신적인 속도감과 중독성 있는 게임성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 대항하는 세가의 주요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이 게임은 세가 제네시스의 판매 증진에 크게 기여했으며, 비디오 게임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게임 중 하나로 꼽힌다. 후속작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소닉 더 헤지혹은 세계적인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