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소
요금소 (料金所, Toll booth)는 도로, 터널, 다리 등의 유료 시설을 이용하는 차량으로부터 통행료를 징수하는 시설이다. 고속도로, 유료 도로, 혼잡 통행료 징수 구간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요금소는 통행료 징수를 위한 부스와 차단기, 관련 설비 등으로 구성되며, 일반적으로 도로의 본선 상에 설치되어 차량 흐름을 조절하고 통행료를 징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기능 및 역할
- 통행료 징수: 가장 기본적인 기능으로, 유료 도로 등을 이용하는 차량으로부터 정해진 금액의 통행료를 징수한다.
- 교통량 관리: 요금소는 차량의 통행을 조절함으로써 도로의 교통 흐름을 관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 교통 정보 수집: 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의 종류, 시간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교통량 분석 및 교통 정책 수립에 활용한다.
- 안전 확보: 요금소는 차량의 감속 및 정지를 유도하여 도로 안전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운영 방식
요금소는 운영 방식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유인 요금소: 요금소 직원이 직접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식이다. 현금,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사용할 수 있다.
- 무인 요금소: 자동화된 시스템을 통해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식이다. 하이패스(Hi-pass) 시스템, 신용카드 자동 결제 시스템 등이 사용된다.
- 혼합형 요금소: 유인 요금소와 무인 요금소를 병행 운영하는 방식이다.
최근 동향
최근에는 스마트톨링(Smart Tolling) 기술의 발전으로 요금소 없이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스마트톨링은 차량에 부착된 단말기 또는 차량 번호판 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으로 통행료를 징수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차량 정체 해소, 운영 비용 절감, 환경 오염 감소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