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점줄전갱이
흑점줄전갱이 (학명: Carangoides plagiotaenia)는 전갱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어류이다. 인도양과 서태평양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서식하며, 몸길이는 최대 50cm까지 자랄 수 있다.
특징
- 몸은 타원형이며, 옆으로 납작하다.
- 눈은 비교적 크고, 머리 앞쪽에 위치한다.
- 입은 약간 위로 향해 있으며, 양턱에는 작은 이빨이 있다.
- 등지느러미는 2개로 나뉘어 있으며, 앞쪽 지느러미는 가시로 되어 있다.
- 뒷지느러미는 1개이며, 가시와 살로 구성되어 있다.
- 몸 색깔은 등쪽은 푸른색을 띤 은색이고, 배쪽은 은백색이다.
- 몸 옆면에는 7~8개의 검은색 가로줄이 있다. 이 줄무늬는 어린 개체일수록 뚜렷하며, 성장하면서 흐려진다.
- 아가미덮개 뒤쪽에는 뚜렷한 검은색 점이 있다.
생태
- 주로 연안의 암초나 산호초 주변에 서식한다.
- 낮에는 무리를 이루어 활동하며, 밤에는 흩어져서 먹이를 찾는다.
- 주로 작은 물고기, 갑각류, 두족류 등을 먹는다.
- 산란기는 봄부터 여름까지이며, 알을 낳아 번식한다.
분포
인도양과 서태평양의 열대 및 아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구체적으로는 동아프리카, 인도,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북부, 일본 남부 등에 서식한다.
이용
- 식용으로 이용되며, 구이, 튀김, 찜 등으로 조리하여 먹는다.
- 낚시 대상어로도 인기가 있다.
- 관상용으로도 사육된다.
참고
- 흑점줄전갱이는 영어로 'Barcheek trevally'라고 불린다.
- 일부 지역에서는 '줄전갱이', '흑점전갱이'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