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쇼 도토

메이쇼 도토 (일본어: メイショウドトウ, 영어: Meisho Doto, 1996년 3월 25일 ~ 2022년 8월 30일)는 일본의 은퇴한 경주마이다. 주요 승리 경력으로는 2001년 올커머, 2001년 금호상, 2002년 올커머 등이 있다.

생애

메이쇼 도토는 1996년 태어나 1999년 데뷔했다. 데뷔 초에는 평범한 성적을 거두었으나, 점차 실력이 향상되어 2001년 올커머에서 첫 중상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01년 금호상과 2002년 올커머에서도 우승하며 G2급 경주에서 강세를 보였다. 특히 2001년과 2002년에는 G1 경주인 다카라즈카 기념에서 2년 연속 2위를 기록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2003년을 끝으로 은퇴했으며, 은퇴 후에는 종마로 활동했다. 2022년 8월 30일 노환으로 사망했다.

경주 성적

• 1999년: 데뷔
• 2001년: 올커머 (G2), 금호상 (G2)
• 2002년: 올커머 (G2)

기타

메이쇼 도토는 2000년대 초반 일본 경마계에서 "2인자" 이미지가 강했던 말이다. G1급 경주에서 번번이 2위를 차지하며 우승 문턱에서 좌절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2001년과 2002년 다카라즈카 기념에서 '세기의 도주마' 사일런스 스즈카의 강력한 라이벌이었던 스테이 골드에게 패배한 것은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메이쇼 도토는 "비운의 명마"로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