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터비아 (영화)

디스터비아 (Disturbia)는 2007년에 개봉한 미국의 스릴러 영화이다. D.J. 카루소가 감독을 맡았으며, 샤이아 라보프, 사라 로머, 캐리-앤 모스가 출연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영화 《이창》의 현대적인 재해석으로 평가받으며, 가택 연금 상태에 놓인 10대 소년이 이웃의 살인 사건을 목격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줄거리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학교 선생님을 폭행한 혐의로 가택 연금 처분을 받게 된 케일 브레치트(샤이아 라보프)는 무료한 시간을 보내며 망원경으로 이웃들을 관찰한다. 그러던 중, 옆집에 새로 이사 온 매력적인 소녀 애슐리 칼슨(사라 로머)과 친해지고, 다른 이웃들의 수상한 행동들을 목격하면서 점차적으로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있음을 의심하게 된다. 케일은 애슐리와 친구 로니(아론 유)의 도움을 받아 증거를 수집하며 이웃집 남자 터너(데이비드 모스)를 살인범으로 지목하지만, 가택 연금 상태라는 제약과 터너의 교묘한 행동으로 인해 오히려 위험에 빠지게 된다.

출연

• 샤이아 라보프 - 케일 브레치트 역
• 사라 로머 - 애슐리 칼슨 역
• 캐리-앤 모스 - 줄리 브레치트 역
• 데이비드 모스 - 로버트 터너 역
• 아론 유 - 로니 추 역

평가

《디스터비아》는 개봉 당시 젊은 관객층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샤이아 라보프의 연기력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창》과의 유사성 및 예측 가능한 결말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전반적으로는 오락성이 뛰어난 스릴러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