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바르다냔
유리 노라이르비치 바르다냔 (러시아어: Юрий Норайрович Варданян, 아르메니아어: Յուրի Նորայրի Վարդանյան, 1956년 6월 13일 – 2018년 11월 1일)은 소련과 아르메니아를 대표한 역도 선수이자 정치인, 외교관이다. 그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세계 역도계를 지배하며 수많은 세계 기록과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생애 및 경력
바르다냔은 아르메니아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의 레니나칸 (현재의 귬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역도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빠르게 두각을 나타내며 소련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었다.
그는 1977년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첫 번째 금메달을 획득한 이후,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명성을 얻었다. 그는 올림픽에서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세계 기록을 경신하며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바르다냔은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5회 우승 (1977, 1978, 1979, 1980, 1981), 유럽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5회 우승 (1977, 1978, 1980, 1981, 1983), 소련 역도 선수권 대회에서 5회 우승 (1977, 1979, 1981, 1982, 1985)을 차지했다. 그는 또한 43개의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정치 및 외교 활동
바르다냔은 선수 은퇴 후 정치에 입문하여 아르메니아 독립 후 아르메니아 공화국 대통령 고문을 역임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는 아르메니아의 라트비아 대사로 활동했다.
사망
바르다냔은 2018년 11월 1일, 미국에서 향년 6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업적은 역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기억될 것이다.
주요 업적
- 올림픽 금메달 (1980년 모스크바)
- 세계 역도 선수권 대회 5회 우승
- 유럽 역도 선수권 대회 5회 우승
- 소련 역도 선수권 대회 5회 우승
- 43개의 세계 기록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