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철 양키
레이철 양키(영어: Rachel Yankey, 1979년 11월 1일~)는 잉글랜드의 전직 여자 축구 선수이다. 주로 윙어 포지션에서 활약했다.
그녀는 잉글랜드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오랜 기간 핵심 선수로 뛰며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세웠던 선수 중 한 명이다. 2013년까지 A매치 129경기에 출장하며 잉글랜드 남녀 통틀어 가장 많은 경기를 뛴 선수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으며, 이는 이후 파라 윌리엄스에 의해 경신되었다.
클럽 경력으로는 아스널, 풀럼, 버밍엄 시티 등 여러 팀에서 활약했으며, 수많은 리그 우승과 FA컵 우승을 경험하며 성공적인 커리어를 보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에 영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잉글랜드 여자 대표팀 최초의 흑인 선수로 기록되어 있다.
축구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영 제국 훈장 MBE(Memb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와 OBE(Offic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를 수훈했다.
은퇴 후에는 유소년 축구 지도자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