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맛 하타
모하맛 하타 (인도네시아어: Mohammad Hatta, 1902년 8월 12일 - 1980년 3월 14일)는 인도네시아의 독립운동가이자 초대 부통령이다. 수카르노와 함께 인도네시아 독립을 주도했으며, 경제학자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독립 후 인도네시아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생애 및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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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생애 및 교육: 서수마트라 부키팅기에서 태어난 하타는 네덜란드에서 경제학을 공부하며 인도네시아 독립 운동에 참여했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인도네시아 학생 연맹을 조직하고, 독립을 위한 정치 활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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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운동: 하타는 수카르노와 함께 인도네시아 민족주의 운동을 이끌었다. 그는 네덜란드 식민 정부에 의해 여러 차례 투옥되었지만, 굴하지 않고 독립 운동을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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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독립 선언: 1945년 8월 17일, 하타는 수카르노와 함께 인도네시아 독립을 선언했다. 그는 독립 선언서에 공동 서명했으며, 인도네시아 공화국의 초대 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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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 재임: 하타는 1945년부터 1956년까지 부통령으로 재임하며 국가 건설에 힘썼다. 그는 특히 경제 개발에 관심을 기울였으며, 협동조합 운동을 장려하여 국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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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 및 이후: 하타는 수카르노 대통령과의 정치적 견해 차이로 인해 1956년 부통령직에서 사임했다. 이후에도 학자, 사상가로서 활동하며 인도네시아 사회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인도네시아 협동조합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한다.
사망 및 유산
모하맛 하타는 1980년 자카르타에서 사망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그의 사상은 인도네시아 사회와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