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벨로

마리아 벨로(Maria Bello, 본명: Maria Elena Bello, 1967년 4월 18일 ~ )는 미국의 배우, 작가, 활동가이다.

펜실베이니아주 노리스타운에서 태어난 마리아 벨로는 빌라노바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대학 졸업 후 뉴욕으로 옮겨 오프브로드웨이 연극 무대 등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텔레비전 시리즈로는 1996년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와 1997년 메디컬 드라마 《ER》 시즌 3에 합류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ER》에서는 소아과 의사인 애나 델 아미코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2000년 영화 《코요테 어글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영화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쿨러》(2003), 《폭력의 역사》(2005)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쿨러》와 《폭력의 역사》로 [[골든 글로브상|골든 글로브상]] 최우수 여우조연상 후보에 두 차례 지명되었다.

그 외 주요 출연작으로는 《시크릿 윈도》(2004), 《머미: 미이라》(2008), 《다 큰 녀석들》(2010, 2013), 《프리즈너스》(2013) 등이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TV 시리즈 《[[NCIS]]》에 주요 배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배우 활동 외에도 작가로 활동하며 2013년에 회고록 《Whatever... Love Is Love》를 출간했다. 이 책에서 자신의 성적 지향에 대해 솔직하게 밝혔다. 또한, 다양한 사회 문제와 인권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