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학술 검색
구글 학술 검색 (Google Scholar)은 구글에서 제공하는 웹 검색 엔진으로, 학술 문헌을 전문적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학술지 논문, 학위 논문, 서적, 초록, 기술 보고서 등 다양한 형태의 학술 자료를 포괄적으로 색인하여 제공한다. 2004년 11월에 처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연구자, 학생, 교수 등 학술 정보에 접근하려는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도구로 자리매김했다.
구글 학술 검색은 일반적인 웹 검색 엔진과는 달리 학술 문헌 데이터베이스에 특화된 검색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인용 횟수, 저자, 출판 기관 등 학술적 맥락을 고려하여 검색 결과를 제시하며, 관련 연구를 탐색하고 학문적 영향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사용자는 자신의 구글 계정을 통해 '내 서재'를 만들어 관심 있는 논문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으며, 인용 알림 기능을 통해 자신의 연구가 인용되는 상황을 추적할 수 있다.
구글 학술 검색은 학술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지만, 색인 범위의 불투명성, 검색 결과의 편향성, 가짜 학술지 문제 등과 같은 비판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술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식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