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류 고다드
드류 고다드(Drew Goddard)는 미국의 영화 및 텔레비전 각본가, 감독, 프로듀서이다. 그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특히 코미디와 호러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경력
고다드는 조스 웨던이 제작한 텔레비전 드라마 《뱀파이어 해결사》와 그 스핀오프 드라마 《엔젤》의 각본을 맡으며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J.J. 에이브럼스의 《로스트》, 《앨리어스》 등 인기 드라마의 각본 작업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렸다.
영화 분야에서는 맷 리브스 감독의 《클로버필드》 각본을 맡았으며, J. 마이클 스트라진스키와 함께 《월드워Z》 각본을 집필했다. 또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드라마 《데어데블》의 쇼러너 및 파일럿 에피소드 감독을 맡았으나, 영화 제작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했다.
감독으로서의 데뷔작은 2012년 개봉한 호러 코미디 영화 《캐빈 인 더 우즈》이다. 이 영화는 고다드가 각본과 감독을 겸했으며, 조스 웨던이 각본 및 제작에 참여했다. 《캐빈 인 더 우즈》는 신선한 설정과 독특한 유머 감각으로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2018년에는 스릴러 영화 《나쁜 시절》의 각본, 제작, 감독을 맡았다. 이 영화는 1960년대 후반, 네바다주와 캘리포니아주 경계에 있는 한 호텔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주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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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클로버필드》(2008) - 각본
- 《캐빈 인 더 우즈》(2012) - 각본, 감독
- 《월드워Z》(2013) - 각본 (일부)
- 《마션》(2015) - 각본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
- 《나쁜 시절》(2018) - 각본, 감독,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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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
- 《뱀파이어 해결사》(1997-2003) - 각본, 프로듀서
- 《엔젤》(1999-2004) - 각본, 프로듀서
- 《앨리어스》(2001-2006) - 각본, 프로듀서
- 《로스트》(2004-2010) - 각본, 프로듀서
- 《데어데블》(2015) - 쇼러너, 각본 (파일럿 에피소드)
수상 및 후보
-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 (《마션》, 2016) 등 다수
드류 고다드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장르를 넘나드는 재능으로 현대 영화 및 텔레비전 산업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