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두더지땃쥐류
아시아두더지땃쥐류 (Asian shrew mole)는 진무맹장목 두더지과에 속하는 포유류의 한 종류이다. 학명은 Uropsilus이며, 아시아두더지땃쥐속에 속하는 동물들을 통칭한다. 중국 남부, 미얀마 북부, 베트남 북부 등 동남아시아의 고지대 숲에 서식하며, 겉모습은 땃쥐와 유사하지만 두더지과의 동물이다.
특징
아시아두더지땃쥐류는 일반적인 두더지와 달리 굴을 파는 데 특화된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지 않다. 대신, 날씬하고 유연한 몸과 긴 코를 이용하여 낙엽이나 덤불 속을 헤집고 다니며 먹이를 찾는다. 눈은 작고 잘 보이지 않지만, 후각과 청각이 발달하여 먹이를 찾는 데 도움을 준다. 털은 부드럽고 빽빽하며, 어두운 갈색이나 회색을 띤다.
생태
아시아두더지땃쥐류는 주로 곤충, 지렁이, 거미 등 무척추동물을 먹는다. 숲 바닥을 돌아다니며 먹이를 찾고, 때로는 나무 위나 바위 틈새에서도 먹이를 찾는다. 번식에 대한 정보는 알려진 바가 많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봄에 번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분류
아시아두더지땃쥐속 (Uropsilus)에 속하는 종은 다음과 같다.
- 안창두더지땃쥐 (Uropsilus andersoni)
- 검은등두더지땃쥐 (Uropsilus atronates)
- 난핑두더지땃쥐 (Uropsilus dabuanus)
- 차오간두더지땃쥐 (Uropsilus caochuanensis)
- 그레이스두더지땃쥐 (Uropsilus gracilis)
- 인쇼두더지땃쥐 (Uropsilus insularis)
- 중국땃쥐두더지 (Uropsilus investigator)
- 테일러두더지땃쥐 (Uropsilus taylori)
보전 상태
일부 종은 서식지 파괴와 환경 오염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고 있으며,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 목록에 준위협(Near Threatened, NT) 또는 취약(Vulnerable, VU) 종으로 분류되어 있다.
참고 문헌
- (참고 문헌 목록 - 학술 자료 및 관련 웹사이트 링크 추가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