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모리 유키

츠모리 유키 (일본어: 津森 有紀, Tsumori Yuki)는 일본의 패션 디자이너이다. 그녀는 독특하고 화려한 색감, 섬세한 프린트, 그리고 동화적인 모티프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츠모리 유키는 1984년 이세이 미야케 디자인 스튜디오에 입사하여 니트웨어 라인을 담당하며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1990년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츠모리 치사토 (TSUMORI CHISATO)'를 론칭하며 독립했다. 츠모리 치사토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액세서리, 홈웨어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녀의 디자인은 예술, 여행,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받으며, 편안함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동시에 독창적인 개성을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츠모리 유키는 패션계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그녀의 작품은 전 세계 박물관과 갤러리에 전시되기도 했다. 츠모리 치사토 브랜드는 2023년 가을/겨울 시즌을 마지막으로 종료되었으나, 츠모리 유키는 앞으로도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