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
주동이란 문법에서 주어가 스스로 행위를 하는 동사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주어가 직접 어떤 동작을 수행하거나 상태를 나타내는 동사이다. 이는 주어가 다른 대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나타내는 사동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아이가 웃는다"에서 '웃는다'는 주어인 '아이'가 스스로 하는 행위이므로 주동에 해당한다. 반면, "어머니가 아이를 웃긴다"에서 '웃긴다'는 주어가 다른 대상(아이)에게 영향을 미치는 행위이므로 사동에 해당한다.
주동은 능동적인 행위를 표현하는 데 사용되며, 문장의 의미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