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막 (2013년 영화)

피막 (태국어: พี่มาก..พระโขนง, 영어: Pee Mak)은 2013년에 개봉한 태국의 공포, 코미디, 로맨스 영화이다. 반종 피산다나쿤이 감독을 맡았으며, 마리오 마우러, 다비카 후르네 등이 출연했다. 태국의 유명한 전설인 '매낙 프라카농' 이야기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영화는 랏따나꼬신 왕조 시대의 전쟁에 징집된 '막'이 전쟁에서 돌아와 아내 '낙'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막은 전쟁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오지만, 마을 사람들은 낙이 이미 죽었고 유령이 되었다고 말한다. 막과 친구들은 낙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영화는 공포 요소와 코미디 요소를 적절히 혼합하여 관객들에게 웃음과 긴장감을 동시에 선사한다. 특히 마리오 마우러와 다비카 후르네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며, 태국 전통 음악과 현대적인 음악의 조화도 영화의 매력을 더한다. 피막은 태국 영화 역사상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으며, 아시아 전역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