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스 루소스

데미스 루소스(Demis Roussos, 본명 아르테미오스 벤투리스 루소스 Artemios Ventouris Roussos, 1946년 6월 15일 ~ 2015년 1월 25일)는 이집트 태생의 그리스의 가수이자 음악가이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국제적인 성공을 거두었으며, 특유의 목소리와 팝, 록, 포크, 디스코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밴드 '디 아이돌스(The Idols)'와 '아프로디테스 차일드(Aphrodite's Child)'에서 활동하며 경력을 시작했다. 특히 아프로디테스 차일드는 반젤리스(Vangelis)와 함께 활동하며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으로서 유럽에서 인기를 얻었다.

아프로디테스 차일드 해체 후 솔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Forever and Ever", "Goodbye, My Love, Goodbye", "My Friend the Wind"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솔로 활동은 특히 유럽, 라틴 아메리카, 중동 등지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그는 1985년 TWA 847편 납치 사건의 인질 중 한 명이었다. 말년까지 음악 활동을 이어갔으며, 2015년 1월 25일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