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다리킨

세르게이 다리킨은 러시아의 기업인이자 정치인이다. 극동 지역에서 수산업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했으며,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프리모르스키 지방의 지사를 역임했다.

생애 및 경력

다리킨은 프리모르스키 지방 볼쇼이카멘에서 태어났다. 극동국립기술대학교를 졸업하고 수산업 분야에서 경력을 시작했다. 1990년대 초 민영화 과정에서 "롤리즈" 그룹을 설립하여 수산물 가공 및 유통 사업을 크게 확장했다.

2001년 프리모르스키 지방 지사 선거에서 당선되어 2012년까지 재임하면서 지역 경제 개발 및 사회 기반 시설 확충에 주력했다. 재임 기간 동안 APEC 정상회담 유치 및 관련 인프라 건설에 기여했다.

지사 퇴임 후에는 사업에 복귀하여 자신이 소유한 회사들을 통해 활동하고 있다. 그의 사업 활동은 주로 수산업, 부동산, 금융 분야에 집중되어 있다.

논란

다리킨은 지사 재임 시절 여러 차례 비판과 논란에 휩싸였다. 그의 사업 활동과 공직 수행 간의 이해 충돌 문제, 불투명한 자산 형성 과정 등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