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벨기에

오렌지 벨기에는 벨기에의 주요 전기통신 기업 중 하나이다. 프랑스의 다국적 기업인 오렌지 S.A.의 자회사이며, 벨기에에서 이동통신, 유선 인터넷, 유료 TV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1996년 '모비스타(Mobistar)'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어 이동통신 사업을 시작했다. 당시는 오렌지 그룹과 벨기에의 텔레넷(Telenet) 등이 공동 출자한 형태였다. 이후 오렌지 그룹의 지분율이 높아지고, 2016년에 모회사인 오렌지 그룹의 브랜드 통일 전략에 따라 사명을 '오렌지 벨기에'로 변경했다.

오렌지 벨기에는 개인 및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이동통신 서비스(4G, 5G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유선 인터넷(DSL, 케이블 네트워크를 통한 서비스), 유료 TV, VoIP 전화 등이 있다. 특히 2016년 사명 변경 이후 유선 통신 시장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종합 통신 사업자로 발전하고 있다.

벨기에 이동통신 시장에서 프로ximus, Telenet과 함께 주요 사업자 중 하나로 경쟁하고 있으며, 고객 확보 및 네트워크 투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오렌지 벨기에의 지배 회사는 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다국적 전기통신 기업인 오렌지 S.A.이다. 오렌지 S.A.는 유럽, 아프리카, 중동 등 여러 지역에서 통신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오렌지 벨기에의 본사는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해 있다. 브뤼셀증권거래소(Euronext Brussels)에 상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