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아레야노

다비드 아레야노 (스페인어: David Arellano Moraga, 1902년 7월 29일 ~ 1927년 5월 3일)는 칠레의 축구 선수이자 축구 감독이다. 칠레 축구 역사상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콜로-콜로의 창립 멤버이자 주장으로 활동했다.

생애

아레야노는 산티아고에서 태어나, 축구 선수로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다. 그는 1920년대 초부터 활약하며 칠레 축구계에서 빠르게 명성을 얻었다.

선수 경력

아레야노는 1920년대 초 마갈라네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뛰어난 기량으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마갈라네스의 운영 방식에 불만을 품고 동료 선수들과 함께 1925년 콜로-콜로를 창단했다. 콜로-콜로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칠레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사망

1927년, 콜로-콜로는 유럽과 남미를 순회하는 친선 경기를 가졌다. 아레야노는 스페인 바야돌리드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의 충돌로 복부에 부상을 입었고, 다음 날 복막염으로 사망했다. 그의 갑작스러운 죽음은 칠레 축구계에 큰 슬픔을 안겼다.

업적 및 유산

• 콜로-콜로 창립 및 주장
• 칠레 축구 발전에 기여
• 콜로-콜로의 상징적인 인물

아레야노는 사후 콜로-콜로의 상징적인 인물로 추앙받고 있으며, 그의 이름을 딴 경기장과 거리 등이 존재한다. 그의 정신은 콜로-콜로의 선수들과 팬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칠레 축구 역사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