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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시농 (캉파뉴)

샤토 드 샤토뇌프 뒤 밥은 프랑스 남부 론 계곡에 위치한 와인 생산 지역이자,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이름이다. "샤토뇌프 뒤 밥"은 교황의 새로운 성이라는 뜻으로, 14세기 아비뇽 교황청 시대에 교황청이 이 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유래되었다. 이 지역은 햇살이 풍부하고 건조한 기후와 다양한 토양 조건을 가지고 있어, 풀 바디의 강력한 레드 와인을 생산하기에 이상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샤토뇌프 뒤 밥 와인은 주로 그르나슈 품종을 기반으로 생산되지만, 최대 13가지의 품종을 블렌딩하여 만들 수 있다. 적포도 품종으로는 그르나슈 외에 시라, 무르베드르, 생소 등이 사용되며, 백포도 품종도 소량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품종의 조합과 특유의 떼루아(terroir)는 샤토뇌프 뒤 밥 와인에 복합적인 아로마와 풍부한 맛을 선사한다. 오랜 숙성을 거친 샤토뇌프 뒤 밥은 특유의 스파이스와 과일 향, 그리고 강렬한 타닌을 특징으로 한다.

샤토뇌프 뒤 밥 와인은 일반적으로 풀 바디의 레드 와인이지만, 일부 생산자는 로제 와인이나 화이트 와인을 생산하기도 한다. 고급 와인으로 명성이 높으며,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와인의 품질은 생산자와 포도밭의 위치, 그리고 빈티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이 지역의 와인 생산은 엄격한 규정에 따라 관리되고 있으며, AOC(Appellation d'Origine Contrôlée) 인증을 받아야만 샤토뇌프 뒤 밥 와인으로 판매될 수 있다.

(캉파뉴는 샤토뇌프 뒤 밥과는 별개의 지역으로 보입니다. 문맥상 혼동이 있을 수 있으므로, 샤토뇌프 뒤 밥에 대한 설명으로 한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