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오브 소단
소드 오브 소단 (Sword of Sodan) 은 1980년대 후반 시에라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다. 코모도어 64, 애플 II, IBM PC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출시되었으며, 특히 아미가 버전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게임은 두 명의 전사, 브렌트와 자일 중 하나를 선택하여 소단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몬스터와 함정을 헤쳐나가며 진행하며, 게임 진행 중 얻는 아이템과 마법을 활용하여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
소드 오브 소단은 당시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 그리고 액션 게임의 재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인 협력 플레이를 지원하여 친구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난이도가 높고 조작감이 다소 불편하다는 단점도 존재했다.
게임의 독특한 특징 중 하나는 캐릭터의 '발' 개념이다. 적을 밟아 공격하거나, 특정 장소를 밟아 함정을 작동시키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또한, 포션을 마시거나 마법을 사용할 때 캐릭터가 웅얼거리는 소리를 내는 등, 독특한 연출이 돋보인다.
소드 오브 소단은 이후 후속작이 제작되지 않았지만, 1980년대 후반 액션 게임의 한 획을 그은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레트로 게임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