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 네하머

카를 네하머(Karl Nehammer) (1972년 10월 18일 ~ )는 오스트리아의 정치인으로, 2021년부터 오스트리아의 총리를 역임하고 있다. 그는 오스트리아 국민당(ÖVP) 소속이다.

네하머는 빈에서 태어나 성장했으며, 정치 경력 이전에는 오스트리아군에서 복무했다. 그의 정치 경력은 국민당 내 다양한 직책을 거치면서 시작되었으며, 빈 시의회 의원, 국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1월, 네하머는 제바스티안 쿠르츠 총리 내각에서 내무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내무부 장관으로서 그는 이민, 테러 방지, 공공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을 추진했다.

2021년 12월, 쿠르츠 총리의 사임과 알렉산더 샬렌베르크 총리의 뒤를 이어 오스트리아의 총리가 되었다. 총리 취임 후,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경제 회복, 유럽 연합과의 관계 강화 등 다양한 과제에 직면해 있다. 네하머는 중도 우파 성향의 정치인으로 평가받으며, 오스트리아의 안정과 번영을 추구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