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스 자르
니콜라스 자르 (Nicolas Jaar)는 전자 음악 프로듀서이자 DJ, 사운드 엔지니어, 작곡가이다. 그는 칠레계 미국인으로, 실험적인 전자 음악과 앰비언트 음악,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자르는 뉴욕에서 성장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음악적 영향을 받았다. 그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하며 음악 활동을 병행했고, 2011년 데뷔 앨범 Space Is Only Noise를 발매하며 음악계에 이름을 알렸다. 이 앨범은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그의 독특한 음악 세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자르는 이후 Sirens (2016), Cenizas (2020), Telas (2020) 등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꾸준히 음악적 실험을 이어갔다. 또한, Against All Logic이라는 예명으로 더욱 댄서블하고 실험적인 음악을 발표하기도 했다. 영화 음악 작업에도 참여하여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영화 디판 (2015)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기도 했다.
니콜라스 자르는 독창적인 음악 세계와 실험적인 사운드로 전자 음악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끊임없는 음악적 탐구를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의 음악은 종종 사회적, 정치적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앰비언트, 테크노, 하우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스타일로 평가받는다.